아버지가 대머리면?
더그린조회 수 28200 추천 수 0 2015.02.03 19:18
아버지가 대머리면 나도?
대머리 치료 만큼이나 많은 속설이 난무하는 질환도 없을 것입니다.
음식 치료 요법 부터 시작해서 중국산 발모제 까지....
의학적으로 검증 되지 않은 각종 치료법이 난무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갖은 비법들에 의하여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은 방법들은 치료는 커녕 오히려 탈모를 촉진
시킬 수 있음을 알고 계셔야만 합니다.
대머리의 경우 실제 임상에서 문진을 통한 통계를 보면 아버지를 포함하여 친가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약 60% 외가에서는 20%, 양측이 10% , 뚜렷한 연관이 없는 경우가
10% 정도 되겠습니다.
여성도 그 빈도는 낮지만 여성형 안드로젠성 탈모증이 있습니다.
남성과는 다른 점은 앞 이마는 잘 유지되며 주로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들이 완벽하게 대머리가 되지 않는 이유는 안드로젠 호르몬의 양이 적어서
심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남자처럼 이마가 벗겨지며 완전한 대머리로
발전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머리의 원인으로는 유전과 남성 호르몬이 모낭에 영향을 미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에서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대개 정상 수준이지만,
여성에서는 내분비기관, 즉 부신이나 난소의 이상으로 인하여 호르몬의
과다 분비나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인이 있는 여성은 안드로젠을 많이 포함하는 음식인 맥아, 땅콩기름 등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눈썹이나 몸의 다른 부위의 털은 많은데 유독 머리털만 자꾸 빠지는 것일까요?
각 모낭은 유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조절이 됩니다.
즉 안드로젠 호르몬의 효과가 모낭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 호르몬은 겨드랑이, 구렛나루, 회음부의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호르몬이 머리털을 빠지게 하여 대머리가 되는 원인이 됩니다.
모낭의 5a 알파 황원효소가 고환에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을 변환시켜 DHT라는 호르몬으로
만드는데 이것이 탈모 부위에서 안드로젠 수용기와 결합하여 모낭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모낭의 생장기가 단축 되기 때문에 머리털이 짧아지고 가늘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모낭은 더 빨리 휴지기로 들어가게 되어 휴지기 모낭의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탈모가 가속화 되게 됩니다.
대머리 치료에서 우리가 바라는 점은 미용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치료는
모발이 자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머리 부위에 솜털이 난다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보고 싶으면 한의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탈모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두피와 머리카락만 관리를 한다고 하여 탈모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증상과 체질에 따라 진단을 하기 때문에 탈모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하는 것이 한의학적인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탈모가 내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머리가 빠진다고 보기 때문에,
탈모치료의 핵심은 모발 이식 없이 자연스럽게 머리가 날 수 있는 두피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두피에 대한 치료만을 하는 것은 장기적인 탈모 치료에 효과가 없습니다.
20대~30대의 경우에는 왕성하게 사회 생활을 하는 시기입니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DHT의 생성이 높습니다.
체열도 많으며 뇌신경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두피에 열이 전달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탈모 치료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식생활 및 일상 생활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탈모 예방에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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